콩나물밥 만드는 법 질척이지 않는 물조절 황금비율
물조절 비율 하나만 잡으면 콩나물밥은 질척이지 않고 콩나물도 끝까지 아삭하다.

콩나물밥이 자꾸 질어지거나 콩나물이 물러지는 이유는 대부분 물 양에 있다. 콩나물 자체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평소 밥물보다 적게 잡아야 한다. 오늘은 전기밥솥·냄비 두 방식 모두에서 통하는 물조절 비율과 감칠맛 나는 양념장까지 한번에 정리했다. 콩나물 보러가기
콩나물밥은 콩나물에서 나오는 수분까지 계산해야 한다. 불린 쌀 기준으로 평소 밥물의 70~80% 수준, 쌀과 물 비율로는 대략 1:0.8~1:1이면 적당하다.
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려두면 물 양을 정확히 맞추기가 훨씬 쉬워진다. 콩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뺀 뒤 준비해둔다.
전기밥솥은 콩나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건지고, 데친 물을 식혀 밥물로 사용한다. 취사가 끝나고 뜸 들이는 단계에서 데친 콩나물을 얹어 섞으면 아삭함이 살아난다.
냄비밥은 밥물이 잦아들어 약불로 줄이는 시점에 생콩나물을 얹고 5~10분 뜸을 들이면 된다. 이때 뚜껑을 계속 닫아둬야 콩나물 비린내가 덜 난다.

간장 4~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설탕 반 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다진 대파나 쪽파 2큰술이면 기본 비율로 충분하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더하거나 제철 달래·부추로 바꿔도 잘 어울린다. 양념장은 밥 위에 바로 얹기보다 개인 그릇에 덜어 비벼 먹는 편이 콩나물의 아삭함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먹을 만큼만 덜어내고 남은 밥은 한 김 식힌 뒤 1회분씩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한다.
재가열할 때는 전자레인지 조리용 덮개를 씌워 2분~2분 30초 데우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처음 지은 것처럼 촉촉하게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