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무침 레시피, 삶는시간 하나로 아삭함이 갈립니다
콩나물무침이 흐물흐물해지거나 비린내가 나는 건 대부분 삶는시간과 뚜껑 여닫는 타이밍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만 지키면 확 달라집니다.

콩나물무침을 자주 해도 매번 물러지거나 비린내가 남는다면 재료 탓이 아닙니다. 삶는시간과 뚜껑 하나만 제대로 알면 하얀콩나물무침도 빨간콩나물무침도 아삭하게 완성됩니다. 콩나물 보러가기.
줄기가 통통하고 뿌리 쪽이 무르지 않은 콩나물을 고르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콩 머리가 노랗고 단단한 것이 신선한 상태입니다.
잔뿌리는 억지로 다 뗄 필요 없습니다. 흐르는 물에 두세 번만 헹궈 잡티를 씻어내면 손질은 끝입니다.
냄비에 콩나물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 한 꼬집을 넣은 뒤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거나 열어둔 채로 3~4분만 삶으세요.
굵기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젓가락으로 하나 건져 아삭한 식감이 남았는지 확인하고 불을 끄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삶은 콩나물은 바로 찬물에 헹궈 식히면 아삭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삶아 물기를 뺀 콩나물에 다진마늘 반 큰술, 소금 반 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다진 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양념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소금부터 간을 보며 조금씩 더하는 게 짜지 않게 맞추는 요령입니다.

칼칼한 맛을 원하면 하얀무침 양념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대신 대파, 국간장 약간만 더하면 빨간콩나물무침이 됩니다. 삶는 법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냉장 보관할 땐 물기를 최대한 짜낸 뒤 밀폐용기에 담으면 2~3일은 아삭함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