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끓이는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사골육수 없이도 진하고 얼큰하게
부대찌개는 육수 낼 시간이 없어도, 양념장 비율만 알면 식당 맛이 그대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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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는 재료가 복잡해 보여도 실은 양념장 하나로 승부가 나는 요리예요. 스팸이랑 햄만 있으면 냉장고 파먹기로도 충분하고, 사골육수가 없어도 대체법만 알면 국물이 허전해지지 않습니다. 재료 손질부터 부대찌개 보러가기 손 안 대고 바로 끓이는 방법까지, 순서대로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스팸이나 프랑크소시지, 김치, 두부, 대파, 양파까지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라면사리나 사리곰탕면을 더하면 국물이 더 진해지고, 베이크드빈스를 조금 넣으면 의정부식에 가까운 단맛과 감칠맛이 살아나요.
햄은 두껍게 썰수록 씹는 맛이 좋지만, 짠맛이 강한 제품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 대파, 설탕 반 큰술, 후추 약간을 섞으면 기본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국간장 대신 다진마늘과 후추 비율로 감칠맛을 조절하면 짠맛 걱정 없이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사골육수가 없다면 멸치육수나 맹물에 다진마늘과 양파를 충분히 넣고 끓이는 것만으로도 깊이가 생깁니다. 여기에 김치 국물을 국자로 한두 번 더하면 새콤한 감칠맛이 더해져 사골 없이도 아쉽지 않은 국물이 나와요.
재료를 냄비에 순서대로 돌려 담고 양념장을 얹은 뒤, 육수를 재료 높이만큼만 부어 끓이면 처음부터 진한 농도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물이 한소끔 끓어 재료가 익으면 그때 라면사리나 사리곰탕면을 넣으세요. 처음부터 넣으면 면이 국물을 다 흡수해 짜지고 퍼집니다.
불을 줄이고 2~3분만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뚝배기에 옮겨 담아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상에 올리면 온도가 오래 유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