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황금레시피, 육수 없이 식당 맛 내는 양념장 비율
부대찌개는 양념장 비율과 재료 넣는 순서 두 가지만 지키면, 사골육수 없이도 식당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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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맛은 사실 양념장 한 그릇에서 갈립니다. 사골육수를 따로 낼 필요도 없어요. 햄과 소시지가 이미 훌륭한 육수 재료거든요. 재료를 하나하나 챙기기 번거로운 날엔 싱싱이네 부대찌개 재료를 한 번에 담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본 재료는 햄·소시지·다진 돼지고기·신김치·두부·대파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베이크드빈스 한 스푼이 들어가면 부대찌개 특유의 은근한 단맛이 납니다.
김치는 꼭 신김치를 쓰세요. 생김치는 국물과 겉돌고, 푹 익은 김치라야 햄의 기름진 맛을 잡아줍니다.
햄과 소시지는 끓는 물에 20~30초만 데쳐 주세요. 짠맛과 기름기가 빠져 국물이 한결 깔끔해집니다.
밥숟가락 기준 고춧가루 2 : 다진마늘 1 : 간장 2 : 설탕 0.5, 여기에 후춧가루만 톡톡. 이게 전부입니다.
감칠맛을 한 단계 올리고 싶다면 케첩 반 스푼을 섞어 보세요. 식당에서 오래 써 온 요령으로 알려져 있는데, 토마토의 산미가 국물 끝맛을 정리해 줍니다.

냄비에 재료를 빙 둘러 담고 쌀뜨물 3컵을 부으세요. 쌀뜨물이 없으면 맹물만 써도 되지만, 된장 반 스푼을 풀면 구수한 쪽으로 맛이 잡힙니다.
양념장은 국물 한가운데에 얹은 채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 뒤 중불로 줄여 10분, 이때 햄과 김치에서 진짜 육수가 우러납니다.
라면사리를 처음부터 넣으면 국물을 다 빨아들이고 퉁퉁 붇습니다. 국물이 충분히 끓은 뒤 넣고 2~3분이면 딱 알맞아요.
불 끄기 직전 체다치즈 한 장을 가운데 올리면 국물이 부드럽게 엉깁니다. 여기까지 하면 식당에서 먹던 그 맛이 거의 그대로 납니다.